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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인 이야기
2018년 드디어 우린 보금자리를 구할 수 있었지만 우리 부부는 각자의 이유로 백수가 되었다.
집을 구한다고 전 재산의 99%를 다 소진한 상태에다가 더욱이 직업도 없는 상황이다 보니 2세 준비는 사치였다.
2018년 한 해는 취업을 위한 자격증 준비로 바쁜 시간을 보냈고 다행히도 다음 해인 2019년 우리 부부는 모두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집 구하고 1년간 재취업 준비로 공부하느라 모아둔 전 재산을 모두 써버린 우리 부부는 1년 동안 열심히 일하며 약간의 종잣돈을 모을 수 있었다. 2020년 초 이제 맞벌이로 안정적인 일자리도 구했으니 2세 준비를 다시 해볼까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고 있었다. 이 시기 따로 피임을 하지 않았지만 역시나 아기는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ㅠㅠ
어차피 2세를 결심했으니 더 이상 나이가 먹기 전에 시험관을 해서 한 살이라 어릴 때 아이를 가지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판단했지만 코로나라는 무시무시한 전염병이 온 세계로 퍼져나갔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기사를 보면서 전염병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시험관을 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이 코로나라는 질병이 조금 더 밝혀지고 백신이 나올 때까지 조금 기다려보며 계속 자임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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