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병원4 [임신 초기] 8주 차~11주 차[마리아 졸업 날까지] 심장소리를 들은 날부터 안정기인 12주차까지는 매주 병원에 가서 아기가 잘 있는지 확인을 했다.그리고 임신 12주 전까지는 임신이 불안정하기도 해서 항상 조심했다. 2023년 6월 19일 [임신 7주] ◎ 심장소리: 122bpm - 처음으로 심장소리 들은 날, 기관차처럼 우렁차게 잘 뛰고 있다. ◎ 내 증상 - 입덧이 시작됨 (입덧약 파렌스 처방), 파렌스는 복용 후 졸리는 증상이 있어 저녁에 2알 먹었다. 파렌스를 복용하고 바로 입덧이 없어지지는 않았고 서서히 입덧 증상히 완화됨을 느꼈다. - 변비 시작 - 임신확인서를 발급받고 단축근무 시작 2023년 6월 26일 [임신 8주] ◎태아크기: 1.57cm◎ 심장소리: 166bpm◎ 출산예정일: 2024년 2월 5일- 태아의 크기도 커지고 탯줄.. 2024. 3. 29. [시험관 4차 성공] 시험관 4차 시작 (기존과 다른 방법으로 시도) 2023년 올해 마지막 시도라는 생각으로 2023년 5월 2일 생리 이틀째 병원을 방문했다. 의사선생님은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 보자고 말씀하셨다. 기존에는 5일배양을 1개만 중상급으로 이식을 했었는데 이번에는 3일 배양 2개를 중상급으로 이식하자고 제안하셨다. 기존에는 인공주기로 이식을 했지만 이번에는 변형자연주기로 시도해보자고 하셨다. 동결 배아 이식 방법에는 아래와 같이 3가지 방법이 있는데 나는 변형자연주기로 이식을 했다. 1. 인공주기 - 생리 2~3일째에 여성 호르몬 약제를 사용해 난포를 키우지 않고 배란을 억제함. 이후 초음파로 자궁 내막 두께가 적절히 두꺼워졌는지 확인 후 배아를 이식함. - 장점: 이식 날짜를 조정하기 쉽고 내막이 잘 두꺼워졌는지 확인만 하면 되기.. 2024. 1. 24. [시험관] 대망의 난자 채취 당일 과정 □ 난자 채취 과정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2021년 10월 4일이 왔다. 병원에 오전 10시 10분까지 오라는 안내를 받고 조금 일찍 출발해서 9시 30분에 남편과 병원에 도착했다.(난자 채취 시 전신마취를 한다고 결정했을 경우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와야 한다.) 신설동 마리아 진료실 2층 시험관 센터에 바로 가서 간호사분께 남편과 내 이름을 말하고 신분증을 제출남편과 나는 다음 방문 시에 신분증 없이도 정맥을 통해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손등을 두 번 등록했다. (편리하군..)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오전 10시 10분 내 이름이 호명이 되었다.난자채취를 위해 안내해 주시는 간호사 분이 너무 친절해서 긴장이 좀 풀렸다.신발을 슬리퍼로 갈아 신고 커튼이 쳐져 있는 개인 공간으로 이동했다. (옷을 .. 2024. 1. 15. [시험관] 자궁난관조영술 후기 난임 시술을 받기 전에 반드시 자궁난관 조영검사는 필수 항목이라고 한다. 단순히 초음파로는 나팔관 길이 막혀있는지 확인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궁강 내에 조영제 (특정 약물)를 주입해서 X-ray를 통해 조영제가 잘 빠져나오는지 확인하면서 개폐 여부를 검사한다고 한다. 아무래도 나팔관 (난소와 자궁 사이를 연결하는 직경 약 1mm의 가늘고 긴 관 모양의 기관)은 수정이 이루어지는 곳임과 동시에 수정란의 이동통로인데 나팔관이 기형이 거나 구조적인 경우로 한 쪽이라도 막혀있는 경우는 임신율이 낮아진다고 한다. 찾아본 바로는 나팔관 조영술 이후에 막혀있던 나팔관이 뚫려서 자연임신을 했다는 후기도 종종 보이고 조영술하는 동안 너무 아팠다는 후기도 있어서 긍정적인 마음 반 걱정 반으로 나팔관 조영술 일정을 .. 2024. 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