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소리를 들은 날부터 안정기인 12주차까지는 매주 병원에 가서 아기가 잘 있는지 확인을 했다.
그리고 임신 12주 전까지는 임신이 불안정하기도 해서 항상 조심했다.
2023년 6월 19일 [임신 7주]
◎ 심장소리: 122bpm
- 처음으로 심장소리 들은 날, 기관차처럼 우렁차게 잘 뛰고 있다.
◎ 내 증상
- 입덧이 시작됨 (입덧약 파렌스 처방), 파렌스는 복용 후 졸리는 증상이 있어 저녁에 2알 먹었다.
파렌스를 복용하고 바로 입덧이 없어지지는 않았고 서서히 입덧 증상히 완화됨을 느꼈다.
- 변비 시작
- 임신확인서를 발급받고 단축근무 시작
2023년 6월 26일 [임신 8주]
◎태아크기: 1.57cm
◎ 심장소리: 166bpm
◎ 출산예정일: 2024년 2월 5일
- 태아의 크기도 커지고 탯줄하고 연결되는 부위도 보인다. 심장소리도 8주차에 안정적으로 SAVE!
- 입덧약(파렌스정)을 먹으니 입덧 증상도 점차 사라지고 밤에 잠도 잘자고 약간의 변비가 있을 뿐 특별한 증상은 없다.
★임산부종합영양제 [고운자임맘정/ 종근당제약]
임신 8주차부터 기존에 섭취하던 오메가3, 엽산 이외에 임산부 종합 영양제를 추가로 복용.
태아를 위해 필수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성분이 많은데 임산부 종합영양제에는 한번에 포함되어 있어 편리했음.
1박스에 60정 (2달치가 들어 있음)
비타민A가 임산부가 과량으로 복용할 경우 기형아 출산 위험이 있다는 글을 봤어서 비타민A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영양제로 선택함.
2023년 6월 29일 [임신 8주 3일]
- NK 면적 수치를 낮추기 위해 리브감마 면역 주사 맞음 (3회차)
2023년 7월 3일 [임신 9주]
◎ 태아크기: 2.33cm
◎ 심장소리: 181bpm
- 주수에 맞게 잘 크고 있는 아가. 태명을 생각하고 있는데 고민이 된다. 흔한 태명이 아닌 아기의 특성에 맞는 태명을 지어주고 싶다.
- 아기가 잘 크고 있었기 때문에 임신 유지를 위해 처방받았던 호르몬제 크리논겔 질정과 듀파스톤정을 선생님과 상담 후 임신 9주차 이후로 모두 중지했다.
- 혈전 방지를 위해 처방받았던 베이비아스피린과 크녹산 주사는 마리아 졸업하기 전(11주3일)까지 지속했다.
2023년 7월 10일 [임신 10주]
◎ 태아크기: 3.25cm
◎ 심장소리: 178bpm
- 나중에 팔, 다리가 될 부분들이 조금씩 보인다. 아직은 2등신인 귀여운 아가 ^^
- 내 컨디션은 좋지 않다. 잠이 많아지고 피곤하고 추운 겨울이지만 내 몸에는 열이난다. 아기를 키우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중인가 보다.
2023년 7월 20일 [임신 11주 3일-마리아 병원 드디어 졸업!!!]
◎ 태아크기: 5.28cm
◎ 심장소리: 176bpm
◎ 특이사항: 초음파로 보니 머리와 몸이 확실히 보였고 손가락도 보였다. 5cm 작은 몸에 변화가 오고 있는 것을 보니 대견하고 기뻤다.
지난 반착검사 결과 시험관을 위해 높았었던 NK 면역 수치를 낮추기 위한 마지막 면역 주사 맞음 (4회차)
★ 금액은 높지만 효과가 좋다고 하는 리브감마 면역주사가 수급이 어렵다고 해서 인트라리피드로 맞음.
11주 3일 마리아 병원 OOO선생님은 아기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더 이상 약처방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하셨고 출산병원으로 가도 좋다고 했다. 난임병원 졸업이라니...ㅠㅠ
신설동 마리아 난임병원을 다니면서 예약과는 상관없이 진료를 받기 위해 1시간 이상 긴 대기시간과 검사 결과와 초음파를 를 보면서 마음졸였던 시간들이 생각이 난다.
그리고 항상 밝은 목소리로 진료실에서 맞이해 주시던 신설동 마리아 병원 OOO 의사 선생님께 감사하다. 난자채취부터 4번의 시험관 모두 이 선생님과 함께 진행했었는데 무엇보다도 내 의견을 잘 반영해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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