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 8일 5일 동결 배아 이식 후 병원 방문해서 임신 결과를 하기까지 10일이 걸린다.
2021년 11월 17일 임신 결과 확인 때까지 증상을 써본다.
이식을 한 이후에도 인공주기의 경우 프로게스테론 및 황체호르몬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약을 중단하지 않고 계속 복용해야 한다.
- 프롤루텍스 주사 (프로게스테론 주사) -> 1일 1회 (비슷한 시간에)
- 크리논겔 8% 질정 -> 1일 1회 (오전)
- 프로기노바 2mg -> 1일 3알 (식후, 비슷한시간에)
- 듀파스톤정 -> 1일 3회 (아침/점심/저녁 식후)
2021년 11월 9일 (이식날 포함+2)
-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가끔 몸에서 열이 남
- 왕복 1시간 반 거리를 산책 함
- 걷는 중 아랫 배가 살짝 뻐근함
- 미역국 먹음
- 집에서 휴식 (난임 휴가 2일차)
2021년 11월 10일 (이식날 포함 +3)
- 별다른 증상 없음
- 왕복 1시간 거리 산책
- 무화과 먹음
- 밤 중 수면 좋음
- 집에서 휴식 (난임 휴가 3일차)
2021년 11월 11일 (이식날 포함 +4)
- 3일의 난임휴가 기간이 끝나고 이날부터 출근
- 별다른 증상 없음
- 족발 시켜 먹음
2021년 11월 12일 (이식날 포함 +5)
- 새벽 3시에 깨서 아침까지 못 잠
- 저녁으로 매운 멸추 김밥
- 피곤해서 저녁 10시 반에 기절
2021년 11월 13일 (이식날 포함 +6)
- 이날은 또 새벽 3시에 깨버렸다.
- 그 외 특별한 증상은 없음
2021년 11월 15일 (이식날 포함 +8)
- 임신이 됐을지 너무 궁금해서 얼리임테기로 확인을 해보았다.
- 결과는 단호박 한 줄... 그래도 약은 계속 유지했다.
2021년 11월 17일 (이식날 포함 +10)
- 대망의 임신 결과 확인 날
- 오전 8시 30분쯤 병원에 방문해서 채혈을 하고 오후 1시 쯤 결과가 나왔다.
- 피검 결과는 0.1 (시험관 1차 종결이다.) 이 결과는 착상조차 되지 않았다는 의미...ㅠㅠ
1차 시도에 임신이 되었다면 좋았겠지만 임신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라는 걸 알았기에 아쉬운 마음은 뒤로 하고
준비를 더 해서 내년을 기약하기로 했다.
착상이 안 된 이유에는 배아 상태나 내 자궁 환경이 준비가 안됐던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우선 임신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호르몬 관리가 중요한 것 같다.
시험관 임신을 위해 중요한 호르몬 관리
-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치: 0.1 ~ 2.0 정도가 적합 (일반인보다는 낮은 수치)
- 에스트라디올 수치: 165 이상
- 프로게스테론 수치: 혈중 프로게스테론 농도 25ng/mL 이상으로 유지
**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갑상선 호르몬과 다르며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며 갑상선을 자극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고 방출하게 하는 역할을 함.
** 에스트라디올: 자궁내막을 두껍게 해주고 자궁과 태반 사이의 혈액 흐름을 향상시켜주는 에스트로겐의 한 종류로
인공주기의 경우 '프로기노바' 또는 '에스트라디올 데포주사'의 형태로 인위적으로 약을 투입해 자궁내막을 두껍게 해줌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5218
시험관 1차 이식하는 기간 동안 피검사 수치에 대한 결과는 아래와 같았다. (21년 11월 1일 ~ 11월 17일)
내 시험관 1차 검사 수치
1) 검사일자: 21년 11월 1일
2) 검사일자: 21년 11월 8일 (이식날 채혈 결과)
3) 검사일자: 21년 11월 17일 (이식 후 10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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